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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야나이 2023년 전시 조용히 전시장을 혼자서 둘러 보았습니다. 가야 야나이의 작품들은 16점 모두 서정적이고 정적인 고요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항상 핀터레스에서만 보던 외국 작가들을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회들이 자주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러 전시들이 있었는데 몰라서 전시들을 못보왔던 걸가요. 아니면 요즘 케이팝의 위력으로 외국 배우들이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것처럼 외국 작가들도 한국에서의 전시를 자주 여는 걸까요. 화면으로만 보던 작가들의 전시를 한국에서 가까이 보는 느낌은 사뭇 다른것 같습니다. 일자 선으로 주욱 그어선 그린것 같은 작가의 그림들은 엄청난 기술과 기교가 보이는것 같지는 않았지만 조나스우드의 작품들을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조나스 우드의 작품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 2023. 10. 25.
로사로이와 신표현주의 21세기 소년이라는 만화에 대해서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다. 나의 중학교 시절을 가득 채워준 만화들 중에 하나였는데 그때 일본만화에 정말 푹빠져서 살았던거 같다. 거기서 나오는 21세기 소년은 정말 어마무시한 사람인거 같고 이세상 사람이 아닌것 같은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21세기란 말이 나에게 비현실적인 느낌을 많이 주었다. 내가 21세기 살고 있지만 21세기 소년은 더 멀리 다른세상속 사람 같았기 때문이다. 회화에서도 여성작가 중에 21세기 최초의 진정한 예술적 현상이라는 평가는 받고 있는 순수회화를 부활시켰다고 극착한 작가가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로사 로이 라는 화가이다. ‘신 라이프치히 화파(NLS: New Leipzig School)’의 주축 작가로 소개하는 이 화가는 국제적.. 2023. 10. 9.
팝아트 정말 대중예술일까? 팝아트 하면 앤디워홀이 생각난다. 아마 전부 까지는 아니더라도라도 거의 모두가 그러지 않을까 싶다. 팝아트의 유명한 작가들 하면 로이리히테슈타인, 앤디워홀, 클래스올덴버그 등 많은 사람들이 있다. 옛날에 앤디워홀 전시를 갔다온 한 여성분이 자기는 다시는 앤디워홀 전시를 보지 않겠다고 했다. '왜?' 라고 물어보니. 박스와 실크스크린된 것들을 여러개 가져다 놓고 티켓값이 2만원이나 했다는 것이다. 돈이 너무 아까웠다고 한다. 처음엔 '팝아트의 앤디워홀인데?' 란 생각을 하고 놀랐다가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선 인상주의 전시가 훨씬 인기가 많은데다 데이비드호크니전시와 같은 예쁜 그림들을 보러 가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생각났다. 인기있는 작품들은 시각적인 즐거움이 존재하는 전시가 인기 .. 2023. 9. 30.
사과를 그리는 이유? "왜 사과일까?" "사과에 매력이 있는 것일까?" 그림을 그리다가 뜬금없이 왜 사과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시정물에 사과는 빠지지 않고 나오는 정물이고, 갑자기 사과라는 열매가 다른 열매랑 다르게 느껴졌다.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킨 유명한 일화에는 사과라는 열매가 있었다. 그림을 전공하면 항상 꼭 그리게 되는 어려운 정물이 하나 있다. 사과이다. 내가 입시미술을 할 당시만 해도 사과는 정물수채화, 기초디자인, 정물소묘 등 거의 안 나온 곳이 없는 출제 대상이었다. 사과를 그릴 때 잘 그리려면 사과의 묘사에 달려있다. 그냥 구를 그릴 때처럼 명암을 넣을 뿐만 아니라 사과의 무늬를 묘사해야 하기 때문에 좀처럼 쉬운 정물이 아니다. 사과의 움푹 파인 안쪽의 꼭지를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서도 사과의 모양이.. 2020. 7. 3.